웹에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링크 등 여러 요소들이 있는데 이 요소들을 모두 다루고 표시할 수 있는 문서가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문서이고, 이런 문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언어가 HTML입니다. 그리고 HTML로 작성된 웹 문서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웹 브라우저' 입니다. 흔히 윈도우 운영체제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구글에서 만든 '크롬 브라우저'를 떠올리면 됩니다.
<img src="summer.jpg">
<p>이번 여름은 소나기가 많이 내린다.</p>
여기에서 <img>나 <p>는 흔히 '태그'라 부릅니다.
<img>는 이미지를 연결하는 태그이고 <p>는 텍스트를 꾸미는 태그입니다.
이런 태그를 사용해서 웹 문서를 만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크롬 같은 웹 브라우저는 태그를 해석해서 화면을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는 현재 보고 있는 웹 문서의 HTML 소스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경우에는 Chrome 설정 및 관리의 [크롬 도구] 아이콘을 클릭한 후 [도구→소스보기]를 선택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에는 메뉴를 화면에 나타나게 한 후 [보기→소스 보기]를 선택하여 페이지 소스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사람들은 '인터넷'하면 바로 '웹(web)'을 떠올리지만, 초창기 인터넷은 '웹' 이외에도 여러 서비스들이 함께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서비스는 텍스트로만 제공되어 사용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명령을 직접 입력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명령어를 외우고 있어야 하다보니 인터넷은 소수의 사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웹'이라는 인터넷 서비스에 열광하기 시작한 것은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키보드 대신 마우스로 클릭하면서 정보를 찾아다닐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복잡한 명령을 입력하지 않아도 몇 개의 버튼만 누르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 화면에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는 점점 웹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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